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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푸틴, 반란 닷새 뒤 프리고진 만나…"지지 확인했다"

2023-07-11 0 Dailymotion

[자막뉴스] 푸틴, 반란 닷새 뒤 프리고진 만나…"지지 확인했다"<br /><br />바그너 그룹의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과 사령관들은 반란 닷새 뒤인 지난달 29일, 크렘린궁에서 푸틴 대통령을 만났습니다.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이 이들을 초청해 3시간 동안 면담했다고 크렘린궁은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대통령은 최전선에서 바그너 그룹의 전투에 대해 평가했습니다. 또 6월 24일의 사건(반란)에 대한 평가도 있었습니다."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은 당시 사건에 대한 사령관들의 설명을 들었고, 그들이 대통령에 대한 확고한 지지를 밝혔다고 대변인은 덧붙였습니다.<br /><br />지난달 24일 러시아 남부의 군 시설을 장악하고 모스크바로 진격했던 프리고진은 처벌을 받지 않는 조건으로 반란을 중단하고 벨라루스로 넘어갔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이후 푸틴 대통령의 고향인 상트페테르부르크와 모스크바 등 러시아 곳곳을 활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프리고진이 문책을 요구했던 발레리 게라시모프 러시아군 총참모장은 반란 사태 이후 종적을 감췄다가 이날 처음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프리고진 접견 사실과 총참모장이 같은 날 공개된 것을 두고 크렘린이 격동의 시기 이후 통제권을 가지고 있음을 보여주기 위한 시도로 보인다고 AP 통신은 전했습니다.<br /><br /> "프리고진은 이 폭동에서 승리했습니다. 자신이 상황의 주인이라는 것을 보여줬습니다. 푸틴은 자신과 정권을 구하는 것에 대해 생각해야 하고, 프리고진이 필요합니다. 다른 모든 것은 부차적입니다."<br /><br />푸틴 대통령이 정치적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바그너 용병들을 받아들이는 한편, 프리고진이 문책을 요구한 국방장관과 총참모장을 제자리에 두는 것으로 바그너 그룹에 굴복하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고 이 분석가는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 한미희입니다.<br /><br />#프리고진 #바그너그룹 #푸틴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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